지반조사 조사단계

1.1.3.2 조사단계

지반조사의 진행 방법은 조사목적이나 내용에 의해 변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조사 밀도나 정밀도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1) 예비조사
예비조사는 기존 관련 자료(지형도, 지질도, 주변 이외의 공사 지반조사 보고서 및 공사기록, 재해기록 등)의 수직 정리, 공중사진의 판독 및 현지답사에 의해 지형, 지질, 지하수, 환경 등의 개요를 조사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사 중점 지역이나 이후의 조사방침을 명백히 밝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단계에서 검토된 요주의 부분에 관해서는 물리탐사, 사운딩, 천공 등을 가능하면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본조사
본조사는 설계, 시공에 앞서 반드시 하는 조사로써 대상지반의 성질이나 상태, 설계 등에 필요한 지반 정수를 파악함과 동시에 건설상 문제가 되는 부분의 지반 조건을 명백히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대상 지역 전역에 걸쳐서 실시한다.
구체적인 조사지점이나 조사 방법의 선정에 있어서 특히 검토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둔 조사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번의 조사만으로 모든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적절한 거리 간격에 사운딩, 천공, 샘플링 및 실내 토질시험을 하여 지반의 성질과 상태를 총괄적으로 파악한다.
3) 시공관리 조사
시공관리 조사에는 구조물 등의 품질에 관한 조사와 시공 시의 거동이나 안전성에 관한 조사가 있다. 품질에 관한 조사는 구조물을 사전에 정할 수 있었던 기준치로 합하여 될 수 있는지 어떤지를 판정하기 위하여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의 품질관리나 성토의 확실한 관리 등이 있다.
한편 시공 시의 거동이나 안전성에 관한 조사에는 공사 진행에 맞추어 설계 시의 불확실성을 보충하기 위해서 행하는 조사와 공사에 의해 생긴 지반의 변형 상태나 그것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한 조사가 있다. 관측 결과는 즉시 그래프화 해서 거동을 파악하고 설계 시에 예기치 못했던 거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속히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4) 유지관리 조사
유지관리 조사는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변형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 혹은 검측하여 그 결과로부터 위험이 예상될 때, 혹은 실제로 이상인 상태가 되었을 때 등에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실기한다.

1.1.4 지반조사 방법과 선정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지반조사의 방법과 범위가 달라진다. 다시 말해 소규모의 구조물 내지 교량의 경우 지반의 지지력을 구하는 정도의 조사가 이루어지면 충분하지만 구조물 또는 특수한 교량 등의 경우에서는 구조물의 지반지지력 및 침하뿐만 아니라 지반의 변형성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성 등을 감안하는 지반조사가 계획, 수립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반조사는 지반의 형태 즉, 구조물이 위치하는 지반이 토사만으로 되어 있는지, 암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아니면 연약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지 등에 따라서 지반조사의 방법 및 범위는 공사의 종류, 구조물의 규모, 지반 조건,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사 방법에는 크게 현장 조사 및 현장 원위치시험과 실내 시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사 방법의 선정은 조사목적에 부합된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여야 하므로 각종 조사 방법의 특징, 얻어지는 결과와 그 이용 방법, 대상지반 등의 적용 저건, 공사 기간, 비용 등의 제약조건 등을 고려해 놓을 필요가 있다.

1.1.5 목적에 따른 조사용

지반조사는 지반의 토층 구성(층의 두께, 깊이, 분포상태), 각 토층의 물리적, 역학적 특성, 암반 깊이와 특성, 지하수 등에 대한 자료를 파악하여 해당 구조물의 지지력, 침하, 사면안정, 토압과 지하수와 관련된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물의 종류와 규모, 중요성 및 입지 조건에 따라 적합한 조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2 흙막이 구조물

1.2.1 개요

최근의 건설 동향은 구조물의 대형화, 초고층화, 지하공간 활용의 필요성으로 인한 지하굴착 대도심과, 도심지 근접시공의 중가 등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대규모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으며, 그에 따르는 설계 및 시공 기술의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토목공사에서 말하는 지반굴착공사란 터파기와 흙막이 공사로 대별할 수 있는데 터파기공사는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으로 조성된 지표면을 장비를 이용하여 지하 부분의 흙을 굴착, 제거하는 작업으로 구조물기초나 지하구조물의 설치를 위한 것이며, 흙막이 공사는 지반굴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구조물 구축을 위한 기초 굴착공사에 있어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여 굴착작업 시에 현장 내로 주변 흙이나 물의 유입을 막으면서 주위의 지반 붕괴를 막고 토압 및 수압 등의 측압에 저항토록 가설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말한다.
흙막이에 요구되는 기능은 외력에 견딜만한 충분한 강도와 강성뿐만 아니라, 주변 지반의 변위, 침하에 따라 안정된 구조물, 매설물 등에 유해한 손상을 주지 않는 점이다. 또한, 공사 기간, 경제성, 안정성 등과 동시에 소음, 진동, 분진 등의 인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그치게 하는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
즉,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법의 선정은 지반 조건, 지하수위, 인접 구조물 및 자하 매설물, 굴착 규모와 깊이, 벽체의 강성, 선행긴장력 등의 시공 기술에 따라 크게 좌우될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 공사비, 시공성 및 안정성 등의 모든 조건을 검토하여 적정한 설계 및 시공 방법을 선정,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에서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공 중의 안전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반조사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가장

1.1.3.2 조사단계

지반조사의 진행 방법은 조사목적이나 내용에 의해 변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조사 밀도나 정밀도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1) 예비조사
예비조사는 기존 관련 자료(지형도, 지질도, 주변 이외의 공사 지반조사 보고서 및 공사기록, 재해기록 등)의 수직 정리, 공중사진의 판독 및 현지답사에 의해 지형, 지질, 지하수, 환경 등의 개요를 조사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사 중점 지역이나 이후의 조사방침을 명백히 밝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단계에서 검토된 요주의 부분에 관해서는 물리탐사, 사운딩, 천공 등을 가능하면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본조사
본조사는 설계, 시공에 앞서 반드시 하는 조사로써 대상지반의 성질이나 상태, 설계 등에 필요한 지반 정수를 파악함과 동시에 건설상 문제가 되는 부분의 지반 조건을 명백히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대상 지역 전역에 걸쳐서 실시한다.
구체적인 조사지점이나 조사 방법의 선정에 있어서 특히 검토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둔 조사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번의 조사만으로 모든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적절한 거리 간격에 사운딩, 천공, 샘플링 및 실내 토질시험을 하여 지반의 성질과 상태를 총괄적으로 파악한다.
3) 시공관리 조사
시공관리 조사에는 구조물 등의 품질에 관한 조사와 시공 시의 거동이나 안전성에 관한 조사가 있다. 품질에 관한 조사는 구조물을 사전에 정할 수 있었던 기준치로 합하여 될 수 있는지 어떤지를 판정하기 위하여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의 품질관리나 성토의 확실한 관리 등이 있다.
한편 시공 시의 거동이나 안전성에 관한 조사에는 공사 진행에 맞추어 설계 시의 불확실성을 보충하기 위해서 행하는 조사와 공사에 의해 생긴 지반의 변형 상태나 그것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한 조사가 있다. 관측 결과는 즉시 그래프화 해서 거동을 파악하고 설계 시에 예기치 못했던 거동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속히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4) 유지관리 조사
유지관리 조사는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변형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 혹은 검측하여 그 결과로부터 위험이 예상될 때, 혹은 실제로 이상인 상태가 되었을 때 등에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실기한다.

1.1.4 지반조사 방법과 선정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지반조사의 방법과 범위가 달라진다. 다시 말해 소규모의 구조물 내지 교량의 경우 지반의 지지력을 구하는 정도의 조사가 이루어지면 충분하지만 구조물 또는 특수한 교량 등의 경우에서는 구조물의 지반지지력 및 침하뿐만 아니라 지반의 변형성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성 등을 감안하는 지반조사가 계획, 수립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반조사는 지반의 형태 즉, 구조물이 위치하는 지반이 토사만으로 되어 있는지, 암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아니면 연약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지 등에 따라서 지반조사의 방법 및 범위는 공사의 종류, 구조물의 규모, 지반 조건,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사 방법에는 크게 현장 조사 및 현장 원위치시험과 실내 시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사 방법의 선정은 조사목적에 부합된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여야 하므로 각종 조사 방법의 특징, 얻어지는 결과와 그 이용 방법, 대상지반 등의 적용 저건, 공사 기간, 비용 등의 제약조건 등을 고려해 놓을 필요가 있다.

1.1.5 목적에 따른 조사용

지반조사는 지반의 토층 구성(층의 두께, 깊이, 분포상태), 각 토층의 물리적, 역학적 특성, 암반 깊이와 특성, 지하수 등에 대한 자료를 파악하여 해당 구조물의 지지력, 침하, 사면안정, 토압과 지하수와 관련된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물의 종류와 규모, 중요성 및 입지 조건에 따라 적합한 조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2 흙막이 구조물

1.2.1 개요

최근의 건설 동향은 구조물의 대형화, 초고층화, 지하공간 활용의 필요성으로 인한 지하굴착 대도심과, 도심지 근접시공의 중가 등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대규모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으며, 그에 따르는 설계 및 시공 기술의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토목공사에서 말하는 지반굴착공사란 터파기와 흙막이 공사로 대별할 수 있는데 터파기공사는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으로 조성된 지표면을 장비를 이용하여 지하 부분의 흙을 굴착, 제거하는 작업으로 구조물기초나 지하구조물의 설치를 위한 것이며, 흙막이 공사는 지반굴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구조물 구축을 위한 기초 굴착공사에 있어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여 굴착작업 시에 현장 내로 주변 흙이나 물의 유입을 막으면서 주위의 지반 붕괴를 막고 토압 및 수압 등의 측압에 저항토록 가설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말한다.
흙막이에 요구되는 기능은 외력에 견딜만한 충분한 강도와 강성뿐만 아니라, 주변 지반의 변위, 침하에 따라 안정된 구조물, 매설물 등에 유해한 손상을 주지 않는 점이다. 또한, 공사 기간, 경제성, 안정성 등과 동시에 소음, 진동, 분진 등의 인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그치게 하는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
즉,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법의 선정은 지반 조건, 지하수위, 인접 구조물 및 자하 매설물, 굴착 규모와 깊이, 벽체의 강성, 선행긴장력 등의 시공 기술에 따라 크게 좌우될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 공사비, 시공성 및 안정성 등의 모든 조건을 검토하여 적정한 설계 및 시공 방법을 선정,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반굴착 및 흙막이 공사에서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공 중의 안전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반조사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가장 합리적인 공법선정에 의한 설계, 철저한 감리 및 정보화시공을 통한 공사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합리적인 공법선정에 의한 설계, 철저한 감리 및 정보화시공을 통한 공사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